같은 분당인데 영어학원비가 2배 차이난다고?

같은 분당구 안에서, 같은 영어학원인데 교습비가 2배 넘게 차이난다면 믿으시겠어요? 190곳의 실제 데이터를 동별로 뜯어봤습니다.

가장 비싼 동네와 가장 싼 동네, 2배 차이

영어학원 평균 교습비가 가장 높은 곳은 금곡동(553,350원), 가장 낮은 곳은 구미동(258,951원)입니다. 두 동네 다 같은 분당구인데도 차이가 2배가 넘어요.

평균 교습비표본 수
금곡동553,350원6곳
이매동532,107원16곳
정자동517,364원48곳
판교동466,216원10곳
서현동454,962원27곳
수내동422,548원40곳
백현동361,072원5곳
삼평동312,251원9곳
운중동310,548원6곳
야탑동264,906원8곳
구미동258,951원11곳

근데 이 숫자, 다 믿어도 될까?

여기서 함정 하나. 금곡동·백현동·운중동처럼 표본이 5~6곳뿐인 동네는 학원 한두 곳의 가격이 평균을 확 흔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자동(48곳), 수내동(40곳), 서현동(27곳)처럼 표본이 두터운 동네 숫자는 상대적으로 믿을 만해요. “우리 동네가 왜 이렇게 비싸지?” 싶으면 표본 수부터 확인해보세요.

평균과 중앙값의 차이가 말해주는 것

분당구 전체 평균은 438,324원인데 중앙값은 336,750원입니다. 100만원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간단해요 — 일부 고가 학원이 평균을 위로 확 끌어올리고 있는 거죠. 실제로 대다수 학원은 평균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에 몰려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