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학원 데이터를 분석하다가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교습비 정보가 확인된 965곳, 전부 다 “학원”이었어요. 교습소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우연일까요?
교습소는 왜 교습비 데이터가 하나도 없을까
정답은 제도에 있습니다. 분당구엔 학원 1,386곳, 교습소 696곳이 있는데, 교습비 공시 의무가 사실상 학원 위주로 적용되기 때문이에요. 교습소는 원장 1인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시설이라 학원과는 신고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그럼 학원과 교습소, 뭐가 다른데?
가장 큰 차이는 규모입니다. 학원은 여러 강사를 고용해 여러 반을 운영할 수 있지만, 교습소는 원장 1인이 직접 가르치는 방식으로 강사 고용이 제한됩니다. 학원이 “체계적인 시스템”, 교습소가 “밀착 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교습소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공시 데이터에 없다고 정보가 없는 게 아니에요. 그저 확인 방법이 다를 뿐입니다. 교습소를 알아보실 땐 온라인 정보보다 직접 방문·문의가 훨씬 정확합니다. 원장 선생님과 직접 상담하면서 궁금한 걸 바로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